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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돌입 전 치렀던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 성적은 그야말로 폭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여름 홈 연습 경기에서 호주와 1무1패를 기록한 이민성호는 U-23 아시안컵 리허설을 치른다며 10월에 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0-2, 0-4로 무너졌고, 11월엔 중국 원정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그리고는 U-23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이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고, 이 감독도 "완패였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한국은 1승1무1패 성적을 갖고 탈락 직전에서, 이란이 레바논에 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8강 진출을 이뤘고, 이당시 언론들은 "토너먼트 진출을 당했다"는 표현까지 했다고. 준준결승에선 천만다행으로 호주를 2-1로 이겨 반등하는 듯 싶었으나 준결승에서 역시 U-21 대표팀이 나선 일본에 전반에만 슈팅 수 1-10으로 밀리는 등 졸전 끝에 0-1로 지더니, 3~4위전에선 베트남에 승부차기로 졌는데, 이게 한마디로 '굴욕'적인 패배였다. 베트남전에서 특히 연장전 30분간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한 골을 넣지 못하더니, 승부차기에선 골키퍼가 6회 연속 오른쪽으로 다이빙하는 희대의 전력으로 자멸했단다. 앞으로 아시안게임이 남았는데, 아시안게임만 잘 치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넘어가겠지만, 잘 치를 길이 지금은 보이질 않는다는 점인데,,,,,축구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지만, 이 정도 내용과 결과면 진퇴를 논의할 만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은데, "7번 졌는데 어떻게 유임이 되는가"라는 물음표가 나오는 실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