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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MZ세대의 디저트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의 한 유명 제과점 앞.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오픈런’을 하던 인파는 온데간데없었단다. 가게 유리창에는 ‘두바이 초콜릿 1+1’, ‘쫀득쿠키 마감 세일’이라는 다급한 손글씨만 붙어 있었고, 실내에는 고소한 버터 향 대신 썰렁한 냉기가 감돌았으며, 진열대 한편에는 한때 ‘없어서 못 판다’던 두바이 쫀득쿠키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고. 화려했던 두바이 디저트 열풍이 휩쓸고 간 자리는 생각보다 더 참혹했다는데, 1년 가까이 성업하며 인프라를 구축했던 ‘탕후루’와 비교했을 때, 두바이 변형 디저트(쿠키, 푸딩 등)는 출시 7개월 만에 재고 누적 단계로 진입했다고. 물론 에이블리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이 기획한 ‘두바이 디저트 연합전’에서 정가 대비 50%가 넘는 파격 할인을 내걸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시장 전반의 상승 기세가 이미 꺾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란다.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결정적인 이유는 단순히 유행이 지나서가 아니라, 일부 판매자들의 비양심적인 상술이 드러나면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데,,,,,위 사진에서 처럼, 쿠키에서 풋내가 나서 확인해보니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한 녹색이 아닌, 애호박이나 브로콜리를 갈아 넣었다거나, 중동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 대신 시중에서 파는 국수 소면을 기름에 튀겨 넣은 ‘짝퉁’에서 배신감을 느꼈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증후군과 ‘한탕주의’ 공급자가 만나 빚어낸 기형적 시장 실패”라며,,,,,“맛과 품질보다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이 중요했던 소비 심리와, 이를 악용해 저질 제품을 고가에 팔아치운 상술이 맞물려 결국 시장 전체의 공멸을 불렀다”고 분석했단다. 그러면 해외에 나가있는 진격의 두쫀쿠는 어떻게 해야 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