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편제' 같은 영화가 요즘 한국 영화계 분위기에서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올해 일본에서는 가부키 소재의 영화가 나와 1천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단다. '국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수입한 강상욱 대표는 "가부키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를 그 정도 제작비로(약 110억 원) 만든다는 것은 (일본에서는) 하나의 모험이자 도전이었던 게 들어맞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단다. 지난해는 '파묘'와 '범죄도시4'가 쌍천만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는데, 올해 한국 영화 시장에 '천만 영화'는 없었고, 560만명이 본 '좀비딸'이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라고. 흥행 10위 안에 한국 영화는 세 편밖에 없었고, 소재나 형식 면에서 큰 도전도 없었고,,,연간 관객 수는 '아바타'와 '주토피아' 속편 덕분에 간신히 1억 명을 넘기긴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 2년을 빼면 지난 20년래 가장 적은 관객 수란다. 반면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흥행 2위에 오르고, '체인소맨'이 5위를 기록하면서 일본 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15%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데, 불과 5년 전만 해도 일본 영화 점유율은 1%대였단다. 올해 칸 영화제 주요 부문에 한국 영화는 단 한 편도 부름 받지 못했고, 일본 영화는 6편이 초청받았다는데,,,일본 영화계가 부러워하던 '기생충의 시대'는 어디로 간 걸까? 넷플릭스 제공·소니픽쳐스 제작 '케데헌'에 만족하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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