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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가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면 유니폼을 갖춰 입은 승무원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극한 한파에도 얇은 복장에, 발등이 훤히 드러나는 신발을 신고 출근한다고. 지난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승무원들이 춥고, 불편해 보이는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이유는 단순하게도,,,회사가 탈의실 등을 마련하지 않아서란다. 저비용항공사(LCC)뿐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고 홍보하는 대한항공도 승무원이 집에서 옷을 갖춰 입고 오거나 공항 화장실에서 갈아입는다고. 두툼한 외투를 보관할 공간이 없는 탓에 겨울 패딩과 방한 부츠 차림으로 오면 이를 짐 가방에 넣어 항공기에 실어야 하는데, 가방 무게가 제한돼 이마저도 어렵기에, 승무원이 추운 겨울에도 경량 패딩에, 하이힐을 신고 불편하게 걷는 이유란다. 그나마 아시아나항공은 개인 라커룸과 옷걸이 등을 제공해왔지만,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제공이 중단됐다는데,,,,,인천공항 1터미널을 이용하던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통합하며 2터미널로 이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환복시설이 사라졌단다. 회사가 그만큼 승무원의 노동 환경에 관심이 덜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는데, 간호사는 간호복을 입고 출근하지 않고, 소방관은 방화복을 입고 출근하지 않는다고. 사측은 승무원의 어려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인데, 대한항공 측은 "원래부터 없었다"며 "승무원에게 출근 때 유니폼 착용을 강요한 바 없고, 필요하다면 보관 가방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단다. 이런 개같은 사업 마인드를 글로벌 기업 대한항공이!!! 하물며 레스토랑, 아니 구멍가게 식당에도 옷갈아 입는 데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