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버 이로이는 광주광역시 한 거리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던 중 인형뽑기를 하려던 중년 남성 A씨를 만났는데, 그는 “먼저 하시라”고 양보하면서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게 됐고, 5000원을 결제하며 A씨에게 인형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단다. 한사코 거절하던 A씨는 결국 인형을 뽑았고, 두 사람은 매장 밖 길가에 앉아 대화를 이어갔는데, A씨는 자신을 “23세 대학생”이라고 소개했고, 40대인 이로이는 나이가 더 많아 보이는 A씨의 말이 의아했지만,,,,,“형이 음료수 하나 사겠다”며 안부를 살폈고, 버스가 끊긴 늦은 시간에 “집에는 어떻게 가냐”는 질문에도 A씨는 “택시 타면 된다”고 담담히 답했단다. 이윽고 두 사람이 헤어진 직후, 라이브방송 시청자 중 한 명이 “실종자 같다”는 댓글을 남겼는데, 바로 전날 ‘실종 경보 문자’에 적혀있던 “북구 주민 김OO씨. 키 178cm에 65kg 파란색 점퍼, 검정색 긴바지, 검은색 운동화, 안경착용”이라는 인상착의와 정확히 일치했던 것이란다. 이로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붙잡기 위해 “형, 이야기 좀 더 하자. 5분만”이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곧 자리를 떠났다고. 그는 실시간으로 뒤를 따라가며 경찰에 위치를 전달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신원을 확인해 실종 6일 만에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는데, 이로이는 “정신적으로 좀 불편하신 분 같은데 시청자들의 힘으로 찾게 됐다. 감사하다”며,,,,,“좋은 일 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 실종자 찾는 방송을 할까 싶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관심은 기적을 만들고, 작은 용기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꾼다”고 강조했단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도 “이일이 있고나서 실종자 안내문자를 들여다보게 됐다.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며 “추운날 마음 한켠이 따뜻해 진다”고 댓글을 남겼다고.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