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10년의 세월 중 프리킥과 관련된 부분을 "허비했다"고 단언했다는데, 그의 주장은 날카롭다 못해 파격적이었단다. 이천수가 지적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해리 케인의 프리킥 기록으로, 케인은 토트넘 시절 사실상 프리킥을 독점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고. 13시즌을 뛰며 리그에서 성공시킨 직접 프리킥은 단 1골로, 공식전 280골이라는 금자탑에 비하면 민망한 수준 그 이상이었다고. 그는 "슈팅 능력과 프리킥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며, 케인은 그냥 힘으로 차는 선수"라며 "손흥민과는 궤적이 완전 다르다"라고 말했단다. 그렇다면 왜 손흥민은 기회를 받지 못했을까? 이천수는 이를 '유럽 특유의 텃세'와 '인종차별'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했다고. 그는 "유럽 선수들은 프리킥 휘슬이 불리면 그냥 공 앞에 가서 서 있는다. 자기가 잘 차든 못 차든, '내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케인은 잉글랜드 국적의 토종 스타이자 팀의 상징이었다.자연스럽게 모든 1옵션이 그에게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은 철저히 배제됐다"고 분석했단다."가끔 손흥민에게 기회가 온 건 케인이 '옛다' 하고 양보한 것이지, 구조가 바뀐 게 아니었다"고, 그렇다면 "감독이 전담 키커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나? 천만에"라며 고개를 저었다고. 이천수는 "에이스나 골을 많이 넣는 스타 플레이어는 감독도 눈치를 본다. 프리킥을 못 차게 하면 선수가 삐치거나, 경기 태도가 달라지고, 심하면 이적까지 요구한다"며 "케인이 골을 못 넣어도 계속 기회를 줘야 그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묘한 심리가 깔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손흥민의 프리킥 배제는 전술적 선택이 아니라 '정치적 선택'이었다는 것이란다. 묘하게 다 맞는 말처럼 들리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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